은평구, 청소년 자살예방 위해 지역 안전망 첫 가동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일, ‘제1회 은평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실무협의회’가 개최되며 지역 안전망 가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에 발맞춰, 청소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은평구와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강조되었다.

협의회에는 은평구 보건의료과,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은평어울림Wee센터,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은평구자살예방센터,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은평경찰서, 서울서부경찰서, 은평소방서 등 총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자살 위기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자살·자해 등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상담, 정신건강, 복지, 의료, 경찰, 소방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에도 집중했다.

협의회장인 안형준 은평구 부구청장은 “청소년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튼튼한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은평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