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가을맞이 재가 장애인 나들이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활동지원센터가 지난 7일 재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마련했다. 경기도 수원시 정수농장과 일월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아 누리'라는 이름으로, '마음을 모아, 더 넓은 세상을 함께 누리다'라는 뜻을 담아 기획되었다.

이번 나들이에는 재가 장애인과 보호자, 활동지원사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재가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주고, 장애인과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는 가족휴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오전 일찍 정수농장으로 이동해 가족과 함께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직접 만든 고추장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점심 식사 후에는 일월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겨 다채로운 식물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수목원을 둘러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애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모아 누리'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새로운 경험을 나누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회선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이사장 역시 "장애인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여가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