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 그리고 17일부터 18일까지 불광천 신응교에서 두빛나래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이름의 도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이 지원하는 '야외도서관 자치구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평구립공공도서관과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가족·소풍', '건강·치유', '창작·공존' 등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책 속 문장을 직접 필사하거나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체험, 책을 보며 편안하게 휴식하는 '책멍'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불광천 인근 어르신 쉼터인 '은평춘당'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장기와 바둑을 가르쳐주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클래식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반면 '도시 풍경 그리기 교실'과 '명상 그릇 명상' 프로그램은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신청은 각각 10월 6일과 7일부터 시작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0월 17일에는 독서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린다. 책 읽는 가족상, 우수 직원상, 우수 봉사자상 등이 수여되며, 은평구립도서관 동아리 '작.아.울.'의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은평구민뿐만 아니라 불광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불광천에서 주민들이 책과 함께 잠시 쉬어가며 소중한 사람들과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축제가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깝게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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