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 차려진 시장식탁” 금천구 별빛남문시장, 9일 야시장 축제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의 별빛남문시장이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제3회 1009 별야별 축제-벼리가 여는 별별식탁'을 통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융합하여, 시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즐길 수 있는 야간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별빛남문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회 건물 앞마당과 시장 통로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별별식탁 신메뉴 품평회'에서는 앞서 시장 상인들과 지역 대학생 셰프들이 협력해 개발한 7가지 신메뉴가 공개된다. 별별떡볶이, 마라컵두부, 복숭아요거찰떡 등 시장의 특색을 살린 메뉴들은 사전에 선정된 30명의 주민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오후 3시부터는 개발된 신메뉴와 함께 시장의 기존 먹거리 판매가 시작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독산동풍물팀, 상인뮤지컬팀, 한예종퓨전국악팀 개미, 트롯가수 이아신 등 실력 있는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당일 시장에서 5천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고 텀블러를 소지한 이용객에게는 맥주 또는 막걸리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총 2600잔이 준비되었으며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또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이용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선착순 8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영수증 추첨을 통해 LA갈비 세트, 쌀, 과일 휴지 세트, 고추장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리며, 별빛남문시장의 마스코트인 캐릭터 '벼리'와 함께하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 소셜 미디어 인증 이벤트 등 젊은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별별식탁을 통해 시장을 대표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