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에서 마포의 내일 피어나다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선포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민선 9기 핵심 사업인 녹색도시 조성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10월 7일, 마포새빛문화숲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선포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민선 7기 동안 추진되어 성과를 거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재추진을 알리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더 푸른 마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선포식에는 16개 동 주민과 내빈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비전 선포문을 낭독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유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대표들이 함께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녹색 마포 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마을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7개 식재 구역에 박태기나무, 화살나무, 삼색조팝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으며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에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서는 풍물놀이와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스톤아트와 우드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같은 날,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현황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 현황판은 나무 식재 현황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과 가로변 등 공공 공간뿐만 아니라 학교, 공동주택, 민간 유휴 공간까지 녹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나무와 녹지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주민,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38년 6월까지 총 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 녹지와 주민 쉼터를 확충하여 더욱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과 같다”며, “500만 그루는 골목과 도로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집과 일터 가까이에 숲을 가꾸겠다는 마포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주민들과 함께 심은 나무가 미래세대의 삶터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정성껏 심고 가꾸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