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1동, 새 운동화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 지원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 주민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7일, '새 신을 신고 활기찬 일상으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7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27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시작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운동화 전달식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새 운동화를 건네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어진 시간에는 용산구체육회 소속 김민주 어르신 전담 지도자가 나서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체조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새로 받은 운동화를 신고 지도자의 동작을 천천히 따라 하며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혔다. 구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꾸준한 신체 활동을 독려하고 외부 활동 및 이웃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정순 이태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새 운동화가 어르신들께서 집 밖으로 한 걸음 더 나서는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이태원1동새마을금고의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함께 웃는 이태원 회복 시그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소회복 △공간회복 △청결회복 △일상회복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협력 복지의 훌륭한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새 운동화와 함께 더욱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각 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