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가을 화개정원·교동 평화 미션 투어로 교동도 가을 관광 활기 (강화군 제공)



[PEDIEN]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강화군 교동도가 아름다운 화개정원과 흥미로운 '교동 평화 미션 투어'를 앞세워 가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개정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된 '국화 조형물 및 미로 특별 전시'를 통해 형형색색의 국화와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단장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양이와 하트 모양의 국화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원 곳곳에 조성된 국화 미로는 은은한 국화 향기를 맡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원 초입부터 광장까지 이어진 소국, 일일초, 콜레우스 등 계절 꽃들은 정원에 화사함을 더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꽃 구경 외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정원 중턱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폭포와 잘 가꿔진 조경은 산책길에 운치를 더하며, 조선 연산군이 유배 생활을 했던 연산군 유배지는 교동도의 깊은 역사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화개산 정상에 위치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탁 트인 서해 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화개정원 관람 후에는 '교동 평화 미션 투어'를 통해 섬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동도 곳곳의 미션 장소를 찾아 GPS 기반 모바일 미션을 수행하며 섬의 풍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로컬유니버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교동 평화 미션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총 15개의 미션 중 5개 이상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강화섬쌀 등 강화 특산품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선물 수령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하다.

국화 특별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화개정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가족과 함께 교동도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고 섬 곳곳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