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미추홀구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양성평등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이틀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전 인권상담조정센터장이자 현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인 이수연 강사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이 강사는 직장 내 괴롭힘의 법적 정의와 성립 요건을 명확히 설명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실제 결정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괴롭힘과 차별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성차별 진정 사건의 권고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펼쳤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가장 무서운 폭력은 인간이 겪는 소외"라며, 마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묘사된 것처럼 단 한 사람도 직장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모든 직원이 존중받는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미추홀구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조례 의무 이행과 더불어, 실질적인 인권 존중 문화를 구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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