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시민들과 함께 가을을 맞아 정원 생활 원예 활동을 본격화한다. 지난 6일 평택시청 앞 상징정원 1호를 시작으로, 시민정원사와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하반기 정원 가꾸기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가꾸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계절에 맞는 식물을 심고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정원사들은 기존 식재지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잡초 제거 및 죽은 가지 정리 등 정원 정비를 실시했다. 더불어 무늬가우라, 갯국, 아스타, 수크령, 블루샐비어, 국화 등 총 10종에 달하는 400여 본의 다년생 초화류와 다양한 정원 식물을 함께 심으며 가을 정원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더했다.
평택시 시민정원은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꾼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수년간 이어져 온 상·하반기 정기 생활 원예 활동과 꾸준한 일상 관리는 시민들의 정원 조성에 대한 애착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이날 세교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생활 원예 활동에 참여한 김정희 시민정원사는 “한 달에 두 번씩 정원을 돌보며 우리가 함께 만든 정원이라는 생각에 애착이 더욱 커진다”며 “새로운 식물을 심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출 평택시 산림정원과장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든 정원을 수년째 꾸준히 관리해주시는 시민정원사와 지역공동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원을 처음 조성할 당시 함께 나눴던 ‘초록의 약속’이 꾸준한 생활 원예 활동으로 이어져 일상 속 아름다운 정원으로 자리 잡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현재 14개소의 시민정원을 대상으로 시민공동체와 함께 정원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각 정원의 생육 상태와 계절 특성에 맞춰 다년생 초화류 식재, 전정, 멀칭, 구근류 식재 등 하반기 생활 원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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