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미추홀구 도화1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화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원에서 '제12회 수봉폭포 열린한마당 및 2026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2027년 추진할 마을사업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도화1동 주민은 물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청양군 주민자치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간 주민자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결과와 행사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종합해 2027년 주민자치계획안과 마을 의제를 확정했다. 투표 결과, △도화초등학교 앞 보행로 미관 개선 △수봉공원 인공폭포 출입구 흙먼지털이기 설치 △동아아파트 옹벽 벽화 도색 등 3개 사업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수봉폭포 열린한마당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흥미를 끌었다. 청양군 주민자치회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도화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 도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다육이, 페브리즈,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도화1동 우리마을 마을교육자치회'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을 알리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도화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지역 내 주요 자생단체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제물포여자중학교 학부모회는 자선 바자회를 열어 지역 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광세 도화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마을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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