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안양의 완성’ 향한 실행 본격화 (안양시 제공)



[PEDIEN] 민선 9기 안양시가 시정 슬로건 ‘Any Way, Anyang!’을 내걸고 출범 100일을 맞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철도망 확충, 인공지능 행정 혁신 등 시민의 일상을 바꿀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 9기 출범에 앞서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를 통해 주요 공약과 정책 과제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생 우선 경제도시 △평생 학습 복지도시 △미래 활력 청년도시 △세대 공감 문화도시 △탄소 중립 정원도시 △사통팔달 혁신 도시 등 6대 시정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사업 점검에도 집중했다. 최대호 시장은 민선 9기 첫 결재로 ‘현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 조성 사업 기업 유치 공모 추진 계획 보고’에 서명하며 신성장 기업 유치에 착수했다. 이어 시청사 부지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개발 등 안양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며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안양시는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철도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케이티엑스-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경부선 석수역~명학역 구간 철도 지하화 등 3대 핵심 철도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공지능 행정 혁신에도 시동을 걸었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의 AI 공모 사업 15개를 잇달아 유치하며 총 6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교통, 안전, 복지 등 도시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기반을 넓히고 있다. 또한, 산·학·관 AI 정책 자문단을 출범시켜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야간·휴일 당직 업무에는 ‘인공지능 당직 보이스봇’을 도입해 민원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달 핀란드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도시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안양시의 스마트 도시 정책과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와 정책 경험을 성공적으로 공유했다.

통합 돌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돌봄 필요도가 높은 고위험군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집중 조사를 착수했으며, 의료·요양·가사·주거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통합 돌봄 순회 설명회’ 개최,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 현장 홍보와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통합 돌봄 제도에 대한 시민과 관계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6 안양춤축제’에는 16만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다녀갔다. 축제는 춤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부터는 범계 로데오 거리에서 매주 금·토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며 야간 경제와 문화 예술을 연계, 유동 인구를 늘려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에 지역 화폐 발행 지원 5억 5백만원과 지역 상권 육성 사업 4억 6천만원을 반영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슬로건 ‘Any Way, Anyang’은 시민의 삶, 기업의 성장, 미래 산업, 문화와 예술, 교통 등 안양의 모든 길과 가능성이 하나로 연결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라며 “사람과 도시, 산업과 문화, 현재와 미래를 촘촘히 연결해 안양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