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 ‘농촌 왕진버스’ 운영… 농업인 건강관리 지원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양동면 양동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사업에는 만 70세 이상 농업인 등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농협, 양평군이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한방 진료,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 검사, 검안과 돋보기 제공 등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양동면은 고령 주민 비율이 높고 의료기관과의 거리가 멀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양동농협은 행사장까지 직접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왕진버스를 운행, 안전하게 모시는 등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주민들은 한자리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참여 농업인들은 평소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이번 왕진버스 운영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한 곳에서 여러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의료기관 방문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뜻깊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군은 올해 총 6회의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