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관악구가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으로 추진해 온 ‘투명페트병·종이팩 유가보상제’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향상된 성과를 거두며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된다.
유가보상제는 주민이 투명페트병이나 종이팩을 모아 21개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하반기 운영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투명페트병은 매주 목요일, 종이팩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교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1회 평균 참여 인원은 지난해 대비 6.4% 증가하며 주민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 투명페트병 1회 평균 수거량 역시 전년 대비 2.3% 늘어 주민들의 꾸준한 자원순환 실천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종이팩 수거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지난해 4차례 운영으로 총 160kg을 수거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두 차례 운영만으로 153kg을 수거해 지난해 연간 실적의 95.6%에 육박했다. 회당 수거량은 지난해보다 약 91% 증가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하반기 사업에는 총 254명으로 구성된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다. 회원들은 유가보상제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며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회 자원순환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하며, 올해는 지난 9월 1일과 2일 광명 자원회수시설 등을 방문해 재활용품의 수거·선별·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관악구는 유가보상제 외에도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 ‘릴레이 파봉 캠페인’ 등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관악구의 재활용 선별률은 68.7%까지 상승하는 등 정책의 성과가 실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유가보상제가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가 더욱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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