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금천구가 안양천변 금천한내교 일대에 조성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 농사 개장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운영된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은 올해 총 358구획을 공개 추첨으로 분양했다. 1294명이 신청해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개장식에서는 텃밭 이용 수칙과 함께 중금속 비료 및 농약 사용을 금지하는 친환경 운영 원칙이 강조되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는 초보 농부들을 위해 모종 심기, 씨앗 뿌리기, 채소 관리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여자들은 7월까지 봄 작물을 수확하고 밭을 정리했으며, 구는 가을 작물 재배에 앞서 토양개량 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가을 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텃밭당 배추 모종 20포기, 무 씨앗 1봉, 웃거름 1봉을 지급했다.
참여 주민은 “올여름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깨끗하게 정비된 텃밭을 보니 다시 농사를 시작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이 주민들이 농업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농업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업체험장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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