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서울 중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에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중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인현시장, 신중앙시장,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 각 상권의 개성을 담은 가을 축제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시작은 1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인현시장의 ‘인연이 있는 인현시장 축제’다. 시장 공간을 활용해 가게 앞에 캠핑 테이블을 배치한 ‘인현 노포존’에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점포들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버스킹 공연과 막걸리 시음 이벤트가 곁들여져 정겨운 시장의 밤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MZ세대의 성지로 떠오른 신중앙시장에서 ‘힙도락 축제’가 열린다. 전통 시장의 깊은 맛과 청년 상인들의 감각적인 먹거리를 선보이는 홍보존, 그리고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장존이 운영된다. 거리 곳곳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맥주 쿠폰 배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퇴근길 직장인과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1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는 ‘약수의 밤, 약수 락 디너쇼’가 펼쳐진다. 시장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골목 야장이 열리고, 시장 이용객을 위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쇼와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시간대별로 이어지며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골목상권의 숨겨진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지인과 함께 가까운 동네 상권을 방문해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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