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노후 구도심 4곳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안 주민공람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김량장1·마평2·고림2구역과 기흥구 마북1구역 등 4곳의 노후 구도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공람은 10월 3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총면적 13만 1398㎡에 달하는 이번 정비사업은 기존 마을 형태를 전면 철거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의 마을 모습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생활해 온 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도로 및 보행로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방범용 폐쇄회로TV 및 보안등 확충,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앞서 주민협의체 운영과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하며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주민공람은 시청 별관 1층 주택정비과에서 열람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주택정비과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는 구역별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추가적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공람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비계획안을 보완한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람은 주민들과 함께 마련해 온 계획안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