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11일, 서울시립대와 경희대 인근 대학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두 개의 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전농동에서는 ‘캠퍼스 상권 낭만 축제’가, 회기동에서는 ‘청춘로컬 문화마켓’이 각각 열리며 청년층의 발길을 골목으로 이끌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소비 촉진과 지역 상점 매출 증대다. 두 행사 모두 행사 기간 중 구매한 영수증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는 청년들의 소비가 지역 내 상점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전농동 ‘캠퍼스 상권 낭만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농로 222 일대에서 진행된다. 수제 맥주 만들기,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서울시립대 정문 앞 상권에서의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거리 퍼포먼스와 경품 룰렛 이벤트가 펼쳐지며, 4시부터 6시까지는 야외 버스킹 공연이 캠퍼스 앞 거리를 채울 예정이다.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청춘 인생네컷,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등 대학생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들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같은 날, 회기동 경희대 근처에서는 ‘청춘로컬 문화마켓’이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골목상권 점포를 소개하는 ‘SNS 상권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4시 개막식에 이어 5시부터 7시까지는 대학생과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회기동 영수증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문화상품권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증정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대학가는 유동인구가 많지만 소비가 상권 안에 머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연과 마켓으로 청년을 불러 모으고 영수증 페이백으로 그 소비가 골목 점포에 남도록 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가 침체된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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