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천구가 2027년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주민제안형과 주민협치형 두 가지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제안형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통·주택, 복지·여성, 경제·문화·관광, 공원·환경, 교육·청소년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2개 사업이 투표 대상에 올랐다. 앞서 금천구는 310개의 사업 제안을 받았으며,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2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들은 이 중 분야에 상관없이 5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주민협치형 사업은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금천구 협치회의 논의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이다.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7개 사업과 협치회의에서 제안한 10개 사업, 총 17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주민들은 주민자치회 사업 7개 중 1개, 협치회의 사업 10개 중 2개를 선택해 투표하게 된다.
이번 주민투표에는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또는 금천구에 소재한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투표 결과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과거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우시장 앞 공원 리모델링, 호암산 안심 지하보도 조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주민투표가 주민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지역의 필요한 사업들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내일이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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