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부담 함께 덜어요’… 금천구, 관내 민간 산후조리원과 동행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관내 민간 산후조리원과 손을 잡고 출산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 예산 지원 없이 민간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민관협력 사업은 지역 내 산후조리원과의 협약을 통해 산모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MJ산후조리원이 참여하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출산 가정에 2주 이용 시 40만원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산모, 청소년 산모 등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관내 또 다른 민간 산후조리원인 VIP산후조리원도 서울시의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산모와 신생아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취약계층 및 다자녀·다태아 가정에 우선 이용 기회가 주어진다. VIP산후조리원은 사업 운영 기준에 따라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모유수유 지원, 산후 신체 활동, 신생아 위생·감염 관리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금천구의 두 민간 산후조리원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출산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별도 예산 없이 지원에 동참해 주는 MJ산후조리원과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으로 힘을 보태는 VIP산후조리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