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서초구, 실종 치매환자 신속 발견 모의훈련 실시한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 일대에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실종 치매환자 신속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치매환자 실종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전체 실종 신고의 약 30.4%를 차지했다.

이번 훈련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서초경찰서, 주택관리공단 우면주거행복지원센터 등 9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훈련은 주민들이 배회하는 가상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주민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이어 2차 훈련은 사전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안전지킴이가 가상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협약기관에 알리면, 이후 보호 및 경찰 신고, 현장 출동까지 단계별 대응법을 실전처럼 훈련한다. 서초구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실종 치매환자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들이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13개의 체험부스와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도 운영한다. 실종 예방 홍보 부스에서는 인식표와 사전 지문 등록 서비스 등 실종 예방 사전 대응 체계를 안내하고, OX퀴즈를 통해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견은 일상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실전 대응법을 익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