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시청 (화성시 제공)



[PEDIEN] 환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자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가 시민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3.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주 9.2명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은 7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1세에서 6세 영유아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효행구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동을 삼가고 △실내 공간은 자주 환기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곽매헌 효행구보건소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소아 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정에서도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주기적인 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꾸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