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교시설 개방 확대…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 학교 유휴 공간 주민에게 개방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학교,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들과 손잡고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시는 지난 1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5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시설 개방 참여 학교는 기존 9개교에서 24개교로 대폭 늘어났다. 개방 시설은 운동장, 체육관 등 체육 시설과 주차 시설이다.

개방 시간은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는 평일 방과 후, 주말, 공휴일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 시간대에 자유롭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는 학교시설 개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운영비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학교는 협약에 따라 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주민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 시설의 유휴 시간을 활용하고, 지역 내 부족한 생활 체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설 관리에 따른 학교의 행정적,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