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고양시가 교통신호 운영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고양시는 '2025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양시 관계자를 비롯해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등 교통신호 운영 담당자와 용역 수행업체가 참석했다.
고양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요 간선도로 축 8곳을 개선하고, 관내 1438개 교차로 중 531개소의 교통신호체계를 분석 및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 고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신호 운영을 개선한 결과, 가로축별 평균 통행 속도가 평균 6.9km/h 향상되었고, 지체 시간은 41.4sec/km 감소, 정지 횟수는 평균 0.9회/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개선으로 8개 축, 총 18.2km 구간에서 차량 운행 절감 비용 41.81억 원/년, 환경적 절감 비용 16.73억 원/년 등 총 58억 원에 가까운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