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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를 개소하며 새로운 주거 문화 조성에 나섰다.
GH는 남양주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서 김용진 GH 사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공간복지 혁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유니티'는 다산신도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H는 이 공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 복원과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산지금 경기 유니티는 총 30개 호실, 전용면적 956㎡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그라운드', 2층은 중장년과 고령층을 위한 '웰니스센터'로 구성되어 건강 증진, 여가 활동,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H는 이번 개소를 통해 '단순히 집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연령, 소득, 계층을 포괄하는 통합형 커뮤니티 구현, 도민의 니즈에 맞는 토탈솔루션 제공,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융합,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4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포용적 ESG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유니티'는 경기도와 GH가 공간과 재정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는 지역 복지 자원을 연계하며, 민간 전문기관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GH는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해 경기 유니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구도심은 물론 신도시 및 주택건설의 계획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공간복지 공동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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