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남북관계 재정립 위한 정책 방향 논의

자문위원 35명 참석, 화해와 협력 기반의 실질적인 남북관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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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2025년 4차 정기회의 개최 (광명시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가 지난 18일 광명시청에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3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의는 22기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5년 주요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지역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위해 현실적이고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광명시협의회는 지역 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 ‘광명 통일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6년에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공감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통일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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