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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 율면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율면고는 지난 18일 율면행정복지센터에 방한용품 3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3년 연속 이어진 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은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다. 박지용 학생회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한용품과 손편지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삼 교장은 학생들이 손편지를 쓰며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춘승 율면장은 방한용품과 더불어 학생들의 손편지가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과 편지는 율면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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