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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평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장년 여성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특별한 연말 행사를 열었다.
지난 18일, 열우물공감마당에서 열린 '동지의 맛 & 연말 총평회'는 8명의 중장년 여성들이 함께 팥죽을 만들고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인 '힐링미소들의 맛있는 인생 이야기'의 일환으로, 동지를 맞아 참여자들이 팥죽을 만들고 나누면서 서로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팥죽을 만들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완성된 팥죽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연말 총평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상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은 "팥죽을 만들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니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연 십정2동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관계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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