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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산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행복, 크리스마스 향기 비누 만들기'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과 부모 3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간의 긍정적인 교류를 증진하고,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가족들은 다채로운 색상과 향기를 지닌 재료들을 활용하여 직접 비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향긋한 향기와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고, 부모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나가면서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서로 소통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 웃으며 대화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오늘 만든 비누의 향기처럼 아이들의 자존감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개별적인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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