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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가 관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 초부터 보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 9명을 직접 방문해 겨울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긴급 지원 운영회의를 통해 지원이 시급한 청소년들을 선정, 온열 매트와 겨울 침구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상담사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인 지지에도 힘썼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공감하며 심리적인 안정까지 도모한 것이다.
여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여름철에도 물품 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 위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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