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으로 농업 클러스터 완성

북부권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 해소, 농기계 임대 편의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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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천시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 3월 초 본격 운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하며 농업 클러스터를 완성했다.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천시는 기존 중부,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이어 북부 사업소를 추가하며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동안 북부 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준공된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신둔면 일원에 위치하며, 1만2186㎡ 부지에 연면적 2542㎡ 규모로 조성됐다. 농기계 임대창고 2동과 세척시설 1동을 갖추고 있으며, 민원실, 사무실, 회의실 등 농업인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사업소는 40종 100대의 농기계를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세척 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농업인들이 농기계 반납 시 겪었던 시간적, 육체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을 통해 북부권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성을 높이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 접근성 강화를 통해 이천시 전체 농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은 이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3개 권역 클러스터 완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지역 없이 농업인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1~2월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이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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