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합방위 협의회 열고 민·관·군·경 협력 강화

안보 정세 변화 속 유관기관 공조, 시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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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2025년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가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의 통합방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백석 별관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9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 수여를 통해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고, 육군 제9사단이 최근 안보 정세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며 지역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8월에 실시된 을지연습과 관련해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등 주요 훈련 사례를 발표하고 통합방위 예규를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개청에 따른 민·관·군·경 통합영상정보 연계망 구축과 제60보병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주요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고양시는 올해 국제 정세 불안정과 비전통적 위협 증가 속에서도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공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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