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 2026년 청소년 안전망 강화 나선다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강화,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 지속…2025년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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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 성과 공유하며 2026년 도약 준비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 덕양구 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청소년 안전과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2026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2025년 주요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및 강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2026년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2025년 활동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점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활동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홍보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여 2026년에는 홍보 콘텐츠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신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방과 후 학생 계도 활동과 더불어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안내, 홍보 전단 배부 등 예방 중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는 고양시의 '3안 민생대책' 시정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2026학년도 수능 당일에는 수험장 앞에서 '수능도 만점, 행동도 만점'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원가 주변에서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동킥보드 관련 '무면허 안 돼요! 안전장구 미사용 안 돼요! 같이 타면 안 돼요!' 등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또한 2025년에는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운영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은우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조직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긍지를 가지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회의 후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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