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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시흥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6년 3월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실업, 난방비 부담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신호 감지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과 연계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해소한다.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생애주기별 취약 가구에 대한 보호 및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긴급복지지원, 노숙인 보호, 주거취약가구 지원, 일자리 연계 등 생활 안정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방문 건강관리와 독감 예방접종 지원으로 취약계층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성화하고 시흥시1%복지재단은 '2025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한다.
시는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겨울은 취약계층에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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