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 '너른 고을 광주' 교육 프로그램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광주시와 공동 개발, 지역 유산 연계 교육 모델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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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자박물관 너른 고을 광주 교육 프로그램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시상식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자박물관이 광주시와 함께 진행한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국가유산청의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자박물관의 프로그램이 전국 132개 사업 중 7개 우수사업에 포함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광주 조선백자 요지와 삼리구석기유적 등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성하고, 체험, 탐방,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운영 방식과 지역 문화 자원을 연계한 교육 설계가 국가유산 활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 12월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린 우수사업 시상식에서는 전국 우수사업 수행기관들이 모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유산 활용 네트워크는 물론,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광주의 국가유산을 도자 문화와 융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교육 내용과 운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문화 향유 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박물관은 2026년에는 전문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2년 차 사업을 추진하며, 광주 조선백자 요지와 삼리구석기유적을 중심으로 도자, 역사, 선사 시대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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