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 참여형 치매안심마을 확대…5곳 우수 평가

안전망 구축, 인식 개선 교육 등 치매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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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주민 참여형 치매안심마을 성과 확대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 6곳 중 5곳이 우수 또는 우수 유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흥시가 치매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목감동은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유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월곶동에 이어 신천동이 새롭게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서 시흥시의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총 5곳으로 늘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운영위원회 운영, 관계기관 협약,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주민 대상 인식 개선 교육, 치매극복선도단체 발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통합 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 친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돌봄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확대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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