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심 속 겨울 눈썰매장 20일 개장…우이천에 얼음 봅슬레이장 첫선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 놀이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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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심에서 즐기는‘성북구 겨울 눈썰매장’20일 개장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20일, 겨울철 대표 축제인 '성북구 겨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겨울 스포츠와 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7단지 유휴부지 두 곳에 눈썰매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 얼음 봅슬레이장을 새롭게 조성하여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얼음 봅슬레이장 외에도 어린이 눈놀이장이 마련되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1일 오후 1시에는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서 개장식이 열린다. 피겨 꿈나무팀의 갈라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길음7단지 유휴부지에는 얼음 봅슬레이장과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있다. 두 곳 모두 놀이기구와 나무놀이 체험존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난타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단, 크리스마스와 설날에는 정상 운영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눈썰매장이 겨울 동안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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