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계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장애인 금융 소통 돕는다

은행 이용에 특화된 그림판 제작, 중증 장애인 시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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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계양구자원봉사센터·신한은행·예원, 맞춤형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판 제작 봉사활동 진행 (계양구 제공)



[PEDIEN] 신한은행이 계양구자원봉사센터, 예원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은행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은행 업무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돕는 그림판을 제작,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원'에 기증했다.

이번 그림판은 언어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은행 창구에서 필요한 의사를 그림과 기호로 표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신한은행 임직원 30여 명은 그림 카드 제작부터 코팅, 카드 결합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금융 서비스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주제를 반영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그림판 20권은 예원에 전달되어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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