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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 계양구 계산3동이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안녕체크포인트제'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청장년, 노인, 한부모 가구 등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신적인 문제로 사회와 단절된 이들의 고독사를 막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상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QR코드를 통해 안부를 확인받는다. 방문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일정 포인트를 넘으면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되어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계산3동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상품권 지급을 넘어, 고립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말용 계산3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 고립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미 계산3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 위험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행정복지센터가 일상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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