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해넘이·해맞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계양산·천마산 집중 점검

새해맞이 인파 대비, 등산로 안전 점검 및 안전요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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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계양구, 해넘이·해맞이 대비 안전 점검 실시 (계양구 제공)



[PEDIEN] 계양구가 2025년 해넘이와 2026년 해맞이를 맞아 계양산과 천마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등산로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해맞이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매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계양산과 천마산으로 몰린다. 올해 1월 1일에도 약 2만 4천 명의 등산객이 몰려 안전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계양구는 12월 한 달 동안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한다. 정자, 계단, 로프, 바닥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특히 해맞이 당일인 1월 1일 새벽 5시부터 9시까지는 구청 직원, 모범운전자, 경찰, 소방 인력 등 총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 이들은 등산객의 안전을 유도하고, 불법 행위를 계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예방 가능한 인재를 막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현장 안내와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양구는 이번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계양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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