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상보행로 개통,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

옹진군, 37억 투입해 해안 절경 감상 명소 조성…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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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옹진군 군청



[PEDIEN] 옹진군이 연평도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상보행로를 조성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해상보행로는 연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37억 5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옹진군은 총 연장 450m, 폭 2m의 해상보행로와 함께 경관조명, 전망대 2개소, CCTV 3개소를 설치했다.

해상보행로를 통해 관광객들은 연평도의 해안 절경과 기암괴석을 더욱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연평도가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연평도의 관광 자원화와 지역 활력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평 해상보행로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 군수는 준공까지 협조해 준 연평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옹진군은 해상보행로 개통을 통해 연평도가 서해 최북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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