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능기부로 따뜻한 겨울…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센터, 20가구 대상 맞춤형 지원…민간 협력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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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올해 마지막 활동 실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올해 마지막 활동을 안기동 취약 가구에서 진행했다.

하우징나라봉사단과 칠대장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6명이 참여하여 전등 교체, 베란다 및 세탁실 수리 등 전문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3월부터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붕 수리, 쓰레기 정리, 노후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에어컨 설치 등 각 가구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올해는 안동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단봉사단, 행복한사랑방봉사단, 이품봉사단, 에어컨 전문자원봉사단, 하우징나라봉사단, 집고수봉사단,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 참사위봉사단, 63설비, 용마루주택건설, 큰길건설 등 여러 단체와 업체가 협력했다. 총 16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민간 중심 자원봉사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단체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를 전하며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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