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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동시 일직면 주민자치회가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드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상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일직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주민 1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서로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직면 주민자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실,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몽실문화센터에서는 요가, 트롯 장구, 서예 교실 등 자체 강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 시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환경 개선, 산불 피해 지역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권운호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발굴하여 살기 좋은 일직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학원 일직면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도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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