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의원, 평택 미래 위한 종합 전략 제시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평택항 스마트 물류 거점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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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서현옥 의원, 2025 정책 간담회서 “서부개발·교통·AI·산업·노동까지 종합 전략 제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이 평택의 미래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서부 개발, 교통, AI, 산업, 노동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평택항을 서해안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고, AI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평택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평택시 공익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시민, 전문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평택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 의원은 평택항이 수도권과 내륙을 잇는 국가 물류의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평택항 경쟁력 강화가 곧 평택의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평택항을 AI 항만, 친환경 항만으로 고도화하고, 배후 도시 산업 구조와 연계한 종합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 서부 지역 개발 방향, 주한미군 기지 이전 관련 사항, 평택당진항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서 의원은 평택시가 보유한 반도체, 수소, 자동차, 모빌리티, 물류, 항만 등 첨단 산업 자산을 AI 생태계 조성과 결합하여 AI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와 평택항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형 AI 실증 도시를 조성하고,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평택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 산업 단지를 리모델링하고 신규 배후 단지 계획에 AI, 로봇, 클라우드 인프라를 반영하여 AI 내장형 산업 단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현장의 로봇 및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재교육 및 전환 교육 확대, 노동 시간 단축, 안전 및 복지 강화 등을 통해 기술 도입과 노동 전환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도의회와 집행부에 전달하고,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항 발전을 통해 서해안 시대를 열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 사회, 전문가, 노동계와 함께 상시 정책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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