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시의원, '2025 제3회 한국ESG대상'대상 수상

12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 - 14년간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영역 아우르는 통합적 ESG 입법활동 인정 - "현장에서 시작된 ESG 실천,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의 제도적 기반 구축"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시의원은 12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제3회 한국ESG대상'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며,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왕정순 의원은 2012년부터 14년간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적 ESG 입법활동을 전개하여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히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자원순환, 사회적 약자 보호, AI 윤리 거버넌스를 동시에 추진하며 ESG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환경 분야에서 왕 의원은 2023년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토론회를 주관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와 「반려식물산업 육성 조례」를 발의해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조성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를 발의하고, 「여성기업지원 조례」 개정,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체계 도입을 촉구하고, 서울시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발의하여 AI 시대 지방정부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왕 의원의 ESG 활동은 조례 제정뿐 아니라 정책토론회 주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행정부 견제 등 입법부의 고유 권한을 활용한 점에서 지방의회 차원의 ESG 실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4년간 발의한 30여 건의 ESG 관련 조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입법 활동에도 선례를 제공하고 있다.

왕정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정치는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골목길의 쓰레기 문제를 고민하고, 일자리를 잃은 고령 노동자의 한숨을 듣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14년간 현장에서 피어난 저의 ESG 활동이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의 작은 씨앗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또한 "ESG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주민들의 작은 불편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며, 법과 제도로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거버넌스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왕정순 의원은 관악구의회 3선 의원과 제8대 전반기 의장을 거쳐 현재 제11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전국 지방의원 풀뿌리 의정대상 우수상, 대한민국 평판 대상,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