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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가 2025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면밀한 심사 끝에 교육감이 제출한 2조 906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0.6% 감액된 수치다.
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은 불용 예상 금액 정리와 사업비 조정이 반영된 점은 긍정적이나, 불확실한 교육 재정 상황을 고려해 보다 철저한 재정 운용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경 부위원장은 대전교육연수원 내진보강 사업의 예산 미집행 및 이월에 대해 사업 부서의 사전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 추진 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월액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정명국 의원은 출원도서 인정심사 수수료와 저소득층 현장학습비 등 예측 가능한 사업에서 감액이 발생한 점을 꼬집으며, 예산 편성 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교육청의 자체 재원 확보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화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 교과서 지원 및 기간제교사 맞춤형 복지비 예산의 부정확한 추계를 지적하며, 향후 예산 편성 시 정확한 산출 및 검증 절차 강화를 요구했다.
이병철 의원은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주문하고, 안전제고시설개선 사업의 지연 사유를 점검하며 학생 안전 관련 예산의 조기 집행을 촉구했다.
이번 예산 심의를 통해 대전시의회는 교육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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