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안전체험관, 인기 뒤편 불편한 진실…편의시설 부족 논란

김창식 경기도의원, 체험관 운영 실태 지적하며 개선 촉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없는 운영…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오남안전체험관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기본적인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창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남안전체험관의 편의시설 부재를 지적하며 경기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오남안전체험관은 작년 3월 개관 이후 예약 대기가 2~3개월이나 필요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 공간, 운영 인력 휴게 공간 등 기본적인 시설이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인기 시설임에도 필수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행정의 미비”라며,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 확보 방안을 집행부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 화장실과 보호자 대기 공간 부족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김 부위원장은 개관 초기부터 제기된 문제임에도 개선되지 않은 이유를 묻고,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체험관에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없는 것은 도의 책임”이라며, 시설 건립 이후 관리와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포괄적인 운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안전체험관은 설치보다 운영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편의시설 확충, 이용 환경 개선, 운영 인력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체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