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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노원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준오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3일 창동차량기지에서 열린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 기념식'에 참석하여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사업이 노원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서울시 차량기지 중 최초로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례다. 이로 인해 창동·상계 일대 개발의 물리적 제약이 해소되고, S-DBC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게 되었다.
서 의원은 그동안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S-DBC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서울시 정례회에서 대형 쇼핑몰 유치에 치우친 서울시의 정책을 지적하며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후 기업설명회 개최와 S-DBC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과 협력하여 '창동차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용역' 예산을 확보, 기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S-DBC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서 의원은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단순한 기반 시설 이전이 아닌, 미래 산업 도시 노원을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량기지 이전으로 S-DBC 조성이 가능해지고, 서울아레나, 창동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창동·상계 지역이 서울 동북부 경제 중심지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S-DBC를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완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 정주 환경 개선, 의료·R&D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노원이 서울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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