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이 OBS 라디오 '민생의회'에 출연해 2026년도 예산 심의 방향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소상공인과 취약 노동자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노동국의 '주 4.5일제' 시범사업 예산 증액을 지적하며,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사업 축소를 비판했다. 효과가 불확실한 사업보다 당장 생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예산 확보가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디지털 구독 서비스의 '다크 패턴'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증가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도 차원의 실태 조사와 모니터링 강화,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통시장 안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안도 소개했다. 화재 예방 시설 지원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 현안으로는 수원 팔달구 원도심의 교육 인프라 부족과 수원구치소 이전 문제를 꼽았다. 중학교 신설과 구치소 이전 부지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한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 문턱을 낮추는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늘 시민 곁에서 뛰는 '밥상 위의 반찬'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