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6년 시민 안전 예산 심사…소방 예산 확대

교육안전위원회, 시민 안전 강화 위한 예산 심의…의용소방대 지원 및 안전 점검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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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세종시의회 제공)



[PEDIEN] 세종시의회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예산 심사에서 소방본부 예산은 전년 대비 120억 원 이상 증액된 1551억 원으로 결정됐다. 반면 시민안전실 예산은 6억 원 가량 감액된 177억 원으로 편성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용소방대 지원과 급경사지 안전 점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대한 예산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폐기 방독면의 교육 자원 활용 가능성을 제기하며 협력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민방위 대비 음용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면 지역까지 포괄하는 정책 설계를 촉구했다. 김동빈 의원은 급경사지 안전 점검 예산 부족을 지적하며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구급대원 역량 강화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고, 유인호 의원은 안전보안관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시민 안전실과 소방본부 예산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세종시 안전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지성 위원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질의와 현황 파악, 협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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