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소각장 이전 논의 활발… 이호동 도의원, 시에 속도 촉구

2026년 최종 후보지 선정 목표, 주민과의 소통 강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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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호동 경기도의원, 수원시청 찾아 영통소각장 이전 논의… “영통주민 인내에 정당한 보상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수원시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호동 경기도의원은 수원시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이전 추진 현황을 논의하고, 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조했다.

영통소각장 이전은 영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지만,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지연되고 있다. 수원시는 자체 부지 발굴에 착수, 2026년 7월 최종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호동 의원은 이 자리에서 소각장 이전이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사안임을 강조하며,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의 지연과 소통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보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월부터는 수원시 44개 동을 직접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 수원시가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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